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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오는 황사철에 미세먼지 잡아주는 식물들

밸류챔피언 2021. 3. 19. 07:28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 는 봄철이 다시 다가왔습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5일 동안 대기질 나쁨을 기록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이 높아질 경우 심장과 폐 관련 질환을 발생, 또는 악화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사망률도 높이기 때문에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지금 실내공기청정도를 높이는 식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수염틸란드시아

스페인 이끼라고도 불리우는 수염틸란드시아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에서 69%의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보여 가장 효율이 좋은 식물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수염틸란드시아는 공기에서 영양과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어렵지않게 키울 수 있으며 너무 말랐을 때만 물을 주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키우면 됩니다.


아이비

벽이나 나무를 타고오르는 덩굴나무의 일종인 아이비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에서 65%의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보였습니다. 반음지식물인 아이비는 햇빛을 종일 받는 장소 보다는 뜸뜸히 받는 곳에서 더 잘 자라며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장소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호수

붉은 열매가 인상적인 산호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에서 62%의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보여 먼지제거효과가 높은 실내식물 중 3위에 올랐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자연적으로 나는 산호수는 저지의 숲 밑이나 골짜기에서 나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받는 곳 보다는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잘 자랄 새빨간 열매를 맺지만 식용은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스킨답서스

열대지역에서 대중적인 실내 식물로 키워지고 있는 스킨답서스는 담쟁이과 식물이기 때문에 벽을 탈 수 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에서는 59%의 초미세먼지 제거효과를 보였으며 잎 색깔이 다양하기 때문에 장식용으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잦은 관리를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식물내의 용해되지 않는 성분이 있어 개나 고양이에게는 독이되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관음죽

중국 남부가 원산지인 관음죽은 개업축하 선물로도 자주 이용되는 식물인데요. 열대성 기후에서 온 식물인 만큼 높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크게 까다롭지 않아 약간의 햇빛과 넉넉한 물만 있으면 되는 식물입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에서는 59%의 초미세먼지 제거효과를 보였습니다.


공기정화가 아니더라도 좋은 실내식물

미세먼지가 잦은 철인 만큼 공기정화를 해주는 효과도 중요하지만 이것이 아니더라도 실내식물을 키울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실내습도를 조절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인테리어 장식으로 까지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며칠에 한번 씩 물을 줄 자신만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 식물을 마스터했다면 다음엔 집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야채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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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철이 다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 해주는 실내식물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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